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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지혜돌봄] 그룹과 흐름의 미학

기사승인 2020.09.22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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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웅 목사/前 총회서기·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장·주다산교회

▲ 권순웅 목사/前 총회서기·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장·주다산교회

어떤 유목을 보았습니다. 작품 소개 글에서는 그룹과 흐름의 미학을 구현한 유목이라는 것입니다. 매우 패셔너블한 유목이라는 것이지요. 미국 ST 유목 품평회에서 구성 분야의 TOP3에 랭크 될 정도로 하네요. “자연감과 창작성”에서 탁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유목은 보면서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느꼈습니다. 가지 하나, 하나가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같은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무언가의 메시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 '그룹과 흐름의 미학' 사진 제공=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필담유목사랑방 유니크한 유목과의 만남

<형제의 연합으로서의 그룹>

페르디난트 퇴니에스는 독일의 사회학자입니다. 그 유명한 공동체의 게마인샤프트(공동사회)와 게젤샤프트(이익사회)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간사회는 근대화 과정에서 게마인샤프트에서 게젤샤프트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즉 혈연이나 자연 중심 공동체에서 이익 중심의 공동체로 바꾸어진다는 것입니다. 일본 사회를 예로 들어 설명했습니다. 촌락공동체 중심의 일본 공동체가 산업화 과정에서 기업이라는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게마인샤프트에서 게젤사프트로 바꾸어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회는 산업화 과정에서 더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골은 연세가 든 어른이 지키는 땅이 되었습니다. 도시는 더욱 팽창해 갔습니다. 그야말로 게마인샤프트가 게젤샤프트로 옮겨진 전형적인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퇴니에스는 이 두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익 중심의 공동체라 해서 관계 중심의 게마인샤프트 정신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관계만 고집하면서 게젤샤프트를 무시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왔습니다. 비대면 관계를 주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택근무, 가족 중심이 되어갑니다. 게마인샤프트가 다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유목을 뿌리들을 보면서 형제의 연합(시133)을 상상하게 됩니다.

▲ 2019년 주다산교회 하이파이브대회, 권순웅 목사와 이동진 군수

<비전으로서의 흐름>

유목의 가지들을 보면 힘 있게 뻗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흐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지들이 ‘흐름’을 만들고 있지요. ‘흐름’은 비전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형제가 연합할지라도 미래지향적이지 못한다면 이기적인 집단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한때 정치적 화두로 우리가 남이가 하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지금도 정치현장에서는 이 연합이 세력을 얻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적절히 이용하고 있지요. 존 낙스는 원래 가톨릭 사제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1545년 종교·개혁자 위샤르트와 친분을 쌓으며 개종했습니다. 그는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프랑스로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19개월간 갤리선 노예로 배를 저으며 많은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칼빈, 베쟈, 불링거등 종교개혁자들과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특히 존 칼빈으로 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비전 메이커입니다. 스코틀랜드 개혁교회(장로교회)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 교육을 디자인 하다>

▲ 권순웅 목사 저서(공저),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

필자와 방성일 목사, 라영환, 함영주, 김수환, 유은희, 허계형 교수들과 함께 책을 펴내었습니다. 지난번 총신대학에서 총회다음세대 주최로 심포지엄을 가졌습니다. 그때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책을 낸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교회 다음세대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주리고 목마른 마음으로 함께 발표하고 책을 엮은 것입니다. 교회 현장과 신학교가 만난 것입니다. 언택트 시대의 신앙교육, 해법을 찾다가 작은 제목입니다.

이것은 그룹과 흐름의 미학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권순웅 목사 약력

-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 美 그레이스 신학대학원 선교학 박사

(학위논문:열정개혁주의에 근거한 주님의 리더십과 소그룹 리더십 성장관계에 대한 선교학적 고찰)

- 예장합동 총회 서기 역임

- 총회 학원선교위원장 역임

- 총회 다음세대부흥운동 본부장

-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 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전공필수:‘목회학’, 전공선택:‘영적리더십개발’, '개혁주의 부흥목회 4차산업혁명과 목회전략' 등)

- 주다산교회(등록 교인 5,000여 명) 개척 28년째 담임 시무

◆기타 약력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8대 원우회장

- NSM(New Spark Movement=새로운 불씨운동) 대표

◆수상

- 국민일보 목회자부문 대상

- 제103회기 총회장상(밀알상) 수상 등 다수

◆저서

- <예수 SPARK Cell 리더십 이야기>

- <스파크 양육교재(공저)> 등 다수

-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공저).

권순웅 목사 joodasa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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