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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대표 “공직문화, 하나님 기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야”

기사승인 2021.10.18  16: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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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목회포럼, 기독교 공직자의 타 종교예식 참여 금물

▲ 사)미래목회포럼 대표 오정호 목사

사)미래목회포럼(대표:오정호 목사)은 8월 14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기독교인 공직자와 타 종교예식”을 주제로 제17-5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대표 오정호 목사는 기조 발언을 통해 “공직문화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부각시키고, 우리사회의 핫이슈인 동성애, 낙태문제, 남북관계 등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기독교인 공직자로서 분명한 인식을 갖고 이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미래목회포럼, 제17-5차 정기포럼

또 오 대표는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 옳은 가를 놓고 고민하며 치열하게 실천하는 기독교인 공직자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하나님과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기독교인 공직자들이 정부기관을 섬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대표는 기독교인 정치인과 공직자의 타 종교예식 참여와 관련한 발언을 통해 “기독정치인이나 기독공직자는 타 종교 관계자에게 솔직하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신 숭배의식에 단지 관전자로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라면서 “그러면 타 종교 관계자들도 이해를 할 것이며, 이런 태도가 장기적으로 타 종교와 관계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상원 박사(전 총신대 교수)

이날 발제를 한 이상원 박사(전 총신대 교수)는 기독교 정치인과 기독교 공직자는 타종교의 종교의식에 어느 정도까지 참여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기독정치인과 기독공직자는 타종교가 신봉하는 신에 대한 경배를 표현하는 종교의식 혹은 예배의식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기독정치인과 기독공직자는 지역신론의 관점에서든, 종교혼합주의의 관점에서든, 종교다원주의의 관점에서든,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어서는 안 되며, 행동으로 타 종교가 요구하는 신 숭배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예컨대 신상이나 신위 앞에서 절을 하거나 합장을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사)미래목회포럼, 제17-5차 정기포럼

이 박사는 기독정치인과 기독공직자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타 종교인이 소천하였을 때 장례식에 참여하여 고인에 대한 조문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서 “어느 종교든지, 장례예식은 두 가지 목적을 지니고 있는데, 하나는 신을 숭배하고 고인의 사후의 행로를 결정하는 종교적 목적이고, 다른 하나는 고인을 떠나보내고 남은 자들이 고인을 잃은 슬픔으로부터 점차 벗어나서 일상의 삶으로 돌아오는 것을 도와주는 현실적 목적이 있다. 유교나 로마 가톨릭교는 장례예식 자체가 고인을 사후의 세계로 안내하는 중요한 종교적인 의미와 신숭배적 의미에 더 강조점이 있는 반면에,

▲ 사)미래목회포럼, 제17-5차 정기포럼

유대교나 개신교의 장례예식은 철저하게 고인의 유족들이 장례예식의 슬픔으로부터 점차 일상의 삶으로 돌아오는 것을 도주는 데 목적이 있다. 기독교인은 전자의 의미의 의식에는 참여해서는 안 되지만, 후자의 의미에서 고인의 남은 유족들을 위로한다는 의미에서는 조문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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