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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지혜돌봄] 나와 너

기사승인 2021.11.20  2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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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주다산교회

▲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주다산교회

<너와 너>

이 시대를 자기 상실의 시대라 합니다.

어떤 작가는 이 시대를 표백시대라고도 합니다.

메카니즘의 저항이기도 합니다. 정보화 시대에 개체의 항변이기도 합니다.

나를 잃어버렸습니다. 우주의 미아가 되어버린 나를 대체하여 나를 잃어버린 너를 세웠습니다.

너가 나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그 너가 너를 만나면 너와 너가 되는 것입니다.

진돗길에서 어떤 음식점이름을 보았습니다.

“나는 어부다” 전복 전문집입니다. 자기를 잃어버린 시대에 그래도 멋져보였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사람을 낚는 어부다” 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 코로나 시대 카 스로우를 통한 떡 나누기를 하는 권순웅 목사

<나와 나>

내가 숙제입니다. 나를 들여다 봅니다.

문제를 들여다 보는 내가 온전하지를 못합니다.

신국원 교수님이 쓴 “니고데모의 안경” 같이 내가 안경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오염된 이성의 안경입니다. 내가 바르지 못한데 어떻게 나를 볼수 있습니까?

그래서 도를 닦는 자는 화두를 듭니다. 자기를 버려야 참 자기를 얻을 수 있고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간을 비워 빈 공간 만든다고 바르게 볼 수 있을까 입니다.

나와 나가 만나서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리무중에 빠질 뿐입니다.

<나와 너>

십계명을 강해를 하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내게 말씀하였습니다.

“나 여호와는 너를 애굽에서 인도해 낸 하나님이니 ... 너는 ... 을 하라”

하나님이신 나는 너인 백성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율법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나가 백성인 너, 자녀인 너에게 주신 것입니다.

죄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주신 계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신 나와 자녀인 우리의 너는 복된 언약관계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보혜사 성령님이 나와 너의 경이로운 축복의 관계로 두셨습니다.

그래서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권순웅 목사 joodasa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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