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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회 임흥옥 회장 “문화 콘텐츠로 군복음화”

기사승인 2022.01.21  1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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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군선교회, 정기총회

▲ 신임 회장 임흥옥 목사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회장:임흥옥 목사)는 1월21일, 칼빈대학교 칼빈교회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흥옥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 신임 회장 임흥옥 목사, 홍경희 사모(좌측부터)

총신대 신대원 78회인 신임 회장 임흥옥 목사(전하리교회·수도노회)는 취임사를 통해 “첫 번째로 군선교 허브가 되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복음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두 번째는 문화적 콘텐츠로 무장한 군선교 전문문화선교단을 조직하겠다. 세 번째는 체계적인 군목 및 군선교사 후원 및 관리, 교육체계를 확립하겠다. 네 번째는 국방부 군종정책의 변화를 미리 인지하여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위드코로나와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새로운 군선교 전략이 필요한 시대”라고 밝혔다.

▲ 신임 회장 임흥옥 목사

정기총회에 앞서 증경회장 이성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제1부 개회예배는 임흥옥 목사의 기도, 장상희 권사(성도교회·수도노회)의 성경봉독, 김민정 권사(전하리교회·수도노회)의 특송,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설교(‘군대가 살아야 소망이 있다’, 겔 37:7~10), 임병태 장로의 헌금기도, 장차남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총회군선교회, 제25차 정기총회

이어 강진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축하인사 및 시상식은 애국가 제창, 증경회장 신현진 목사의 권면, 운영이사장 오정호 목사와 예비역 소장 구재서 장로의 격려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와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의 축사, 대전지회장 양건상 목사의 축시 낭독, 공로패 증정, 감사패 증정, 회장 표창, 군목부장 이인순 장로와 군선교사회 회장 한영호 목사의 인사, 각 지회 인사 및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 명예회장 강진상 목사, 신임 회장 임흥옥 목사(좌측부터)

한편, 총회군선교회는 지난 24회기에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2억 6천만 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2억 3천만 원 등 총 5억여 원의 후원을 받아 지난 해 12월 17일, 2군단 본부 한빛교회 교육관을 준공하고 봉헌했다.

▲ 명예회장 강진상 목사, 신임 회장 임흥옥 목사(좌측부터)

▲명예회장:강진상 목사 ▲회장:임흥옥 목사 ▲수석부회장:장봉생 목사 ▲사무총장:황성준 목사 ▲서기:안재훈 목사 ▲회록서기:최상호 목사 ▲회계:이인순 장로 ▲수석총무:박장희 장로.

▲ 신임 임원단:수석총무 박장희 장로, 서기 안재훈 목사, 명예회장 강진상 목사, 운영이사장 오정호 목사, 회장 임흥옥 목사, 회록서기 최상호 목사, 회계 이인순 장로(좌측부터)

▲공로패:제24기 회장 강진상 목사, 제24기 명예회장 오정현 목사, 제24기 운영이사장 오정호 목사, 육군군종목사 단장 최석환 목사

▲감사패:남부지회장 김상기 목사, 대전지회장 양건상 목사

▲ 장상희 권사, 김민정 권사, 강진상 목사, 임흥옥 목사, 홍경희 사모, 최수자 권사(좌측부터)

▲회장표창: 김일영 목사(대구지회) 박신득 목사(경북지회) 박근래 목사(부산지회) 전정수 장로(울산지회) 김봉엽 목사(전북지회) 김익수 목사(대전지회) 박종운 목사(충북지회) 이성화 목사(경인지회) 김부일 목사(서부지회) 조성제 장로(서부지회) 이재천 장로(남부지회) 심재학 목사(북부지회) 임병태 장로(중앙회).

▲ 전하리교회 교역자와 당회원

신임회장 임흥옥 목사의 취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총회군선교회는 지금까지 군목을 파송한 주요 10개 교단 중에서 가장 앞장서서 군선교를 감당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고, 최근에도 코로나 중임에도 2군단교회 교육관을 건축하는 등 군선교를 향한 열정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눈에 보이는 예배당 건축은 꼭 필요한 곳을 엄선하여 진행해야할 것이고 위드코로나와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새로운 군선교 전략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된다.

▲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운영이사장 오정호 목사(좌측부터)

첫 번째로 군선교 허브가 되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복음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

과거에는 어느 정도 군대와 사회가 분리되어 있었다면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토요일 주일은 자유롭게 핸드폰을 사용하게 됨으로 이제는 사이버 공간과 SNS를 통한 전도와 양육, 교제가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친숙한 사이버 공간에서 장병들과 만나고 그걸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로 인도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젊은 장병들의 눈높이 맞는 홈페이지 구축과 콘텐츠개발 및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 명예회장 강진상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좌측부터)

두 번째는 문화적 콘텐츠로 무장한 군선교 전문문화선교단

이제 무종교도 종교인 것이 되어진 현실입니다. 초코파이와 간식으로 교회를 오라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장병들이 교회에 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군인교회 순회 전도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각 군 사관학교, 부사관 양성기관, 훈련소등 복음의 핵심적인 양성기간을 집중적으로 순회하며 찬양, 뮤지컬, 연극등 문화적 콘텐츠를 가지고 젊은 장병들에게 복음을 눈에 보이게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총회군선교회가 합동의 교회들과 협력하여 이일을 이루는 원년이 되고자합니다.

▲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서대전노회)

세 번째는 체계적인 군목 및 군선교사 후원 및 관리, 교육체계의 확립입니다.

역시 군선교의 직접적인 선교현장의 주역은 군목 및 군선교사입니다. 이들이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목사로서의 영성과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 증경회장 신현진 목사

통상적으로 있는 군목수련회, 군선교사 수련회를 이용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양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군인신분인 군목은 신분상 부대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나 군선교사는 스스로의 관리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이러한 군선교사역자들의 영적 성장과 목회적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회장 임흥옥 목사, 운영이사장 오정호 목사, 대전지회장 양건상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좌측부터)

네 번째는 국방부 군종정책의 변화를 미리 인지하여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군복음화 환경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법적인 장치가 필요합니다. 동성애를 형사적으로 처벌 할 수 있는 군형법 92조 6항을 없애려는 시도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끝까지 긴장해야 합니다. 또한 지휘관들의 기독교를 차별하는 움직임이 있다면 기독교군종교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 속한 교단대표들과 하나가 되어 대응을 해야 합니다.

▲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운영이사장 오정호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좌측부터)

천주교 불교는 하나의 단체이기 때문에 한 목소리를 내서 어렵게 대하는 반면 기독교는 나뉘어져 있다고 판단,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종교로 파악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대한민국 안보의 보루인 군대 내에서 종교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발생할시 한 목소리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장기적인 국방부 군종정책에 관해서도 심도 있게 미리 논의하여 한 발짝 앞서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서기 안재훈 목사, 회록서기 최상호 목사, 최수자 권사, 김민정 권사(앞줄 좌측부터)

몇 가지의 군선교 전략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대내외적인 큰 변화의 시기인 이때 다른 어떤 군선교기관보다 헌신적으로 사역해 왔던 총회군선교회가 발 빠르게 대처하여 다음세대 군 복음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총회군선교회, 제25차 정기총회

군목파송 10개 교단과 협의 하여 통합적인 온라인 군선교 프로그램도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합동이 모든 것을 리더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최석환 대령이 우리교단 군종감이라 가능할 수도 있을 겁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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