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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기사승인 2022.01.22  07: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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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되겠다”

▲ 배만석 목사, 구인본 목사(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예장합동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소래노회)는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 여부를 연말에 가서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1월 열린 사랑스러운교회 정기당회에서는 배만석 목사의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를 결의했다.

Q. 배만석 목사님의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 여부에 대해 현재 총회와 교단적으로 많은 총대분들에 의해 회자 되고 있는데, 관련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도행전 13장 21절~22절에 하나님께서 사울은 폐하시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인 다윗은 세우셨다는 말씀이 있듯이, 총회 임원에는 하나님과 총대들에게 인정받는 자가 세워져야 한다.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자가 세워지려면 금권선거 등 불법을 행하여야 한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행해서라도 세움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문제다. 더 큰 문제는 돈을 받고 불법을 행하는 사람을 세우는 사람도 문제다. 하나님이 세우신 총회는 거룩하므로 불법이 총회를 더럽히면 안 된다.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깨끗한 사람이 거룩한 총회를 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회에서 일한다고 하는 것은 일하고 싶다해서 일해지는 것도 아니고 일하기 싫다고 해서 안해지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하도록 해 주셔야 한다. 다윗이 이스라엘왕이 된 것은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은 사람이 일을 하게 되면 결국 인간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또한 총대들에게 인정받는 목회자가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 시간이 걸리지만 저 자신도 첫째 하나님 앞에 많은 총대들 앞에 있는 그대로 평가를 받고 싶다.

그분들의 평가에 따라서 출마 여부도 생각하게 되고 만약에 하게 되는 기회가 주어지면 사실은 목숨을 걸어야 되죠. 그냥 명예를 얻거나 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그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그런 일꾼이 되어 일을 하게 되지 않나 생각된다. 저는 목숨을 건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있다. 그것은 목숨이 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는 젊어서 건강이 안 좋아서 이미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될 사람인데 하나님 은혜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간증할 것이 너무 많다.

▲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소래노회)

첫째로 누가 되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야 된다. 둘째로 인격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총대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야 된다. 그런 분이 총회 일을 해야 제대로 할 수 있고 만약 그렇지 않은 분이 하게 되면 거기에서 불법이 나오는 겁니다. 인본주의 방법으로 해서 당선되면 하나님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고 사람들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인본주의적인 일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제가 고민을 하며 제가 합당한가를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11월 정기당회에서 제가 총회 일을 할 수 있도록 결의를 해 주셨다. 당회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노회에서도 적극 협조를 하고 있는데, 노회원들에게 실망시키면 안 된다. 인정받아야 되는데 인정받는 방법이 신본주의적으로 받아야지 인본주의적 잣대에서 인정받으면 안 된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에서도 제가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한다고 단 한번도 얘기 한 적이 없고 협조해 달라고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다. 제가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장으로 섬기는 총동창회에서도 부총회장 출마 여부에 관한 언급을 스스로 한 적이 없고 동문들이 저에게 관련 사항을 묻기를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그것은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이며, 너무 앞서서 나가는 것은 좋지 않으며,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가, 총회총대들이 볼 때 합당한가 하는 것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파악해야 된다. 본의 아니게 제가 총회를 섬기는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서, 올해 연말에는 부총회장 출마와 관련한 저의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까 합니다.”

▲ 배만석 목사, 손필규 사모(좌측부터)

[편집자 주] 배만석 목사는 1986년 7월 29일, 총신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손필규 사모와 단둘이서 개척 멤버없이 당시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던 경기도 시흥에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해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 배만석 목사 내외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교회는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오면서 4차례의 교회건축과 함께 건강하고 복된 교회로 세워졌다.

사랑스러운교회의 특별한 성장의 배경에는 배만석 목사의 생명을 건 헌신에 있었다. 한창 활기 넘칠 19살에 폐결핵에 걸려 4년간의 병마 속에서 헤매다 죽음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적인 치유의 역사로 병이 회복되는 특별한 은혜 체험을 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으로 교회를 개척한 이래 오늘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는 헌신과 눈물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은혜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먹이며 사랑으로 목양해 오고 있다.

현재 사랑스러운교회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교회로서 한국의 자랑할 만한 건강한 교회 그리고 민족과 세계열방을 향하여 다가가는 교회로 세워졌다. 또 김포 수원 아산 평택 대구 등에 6개의 지교회를 설립했으며 군선교를 통해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 배만석 목사, 구인본 목사(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배만석 목사 약력

-Wesleyan University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77회)

-세종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황해노회 목사안수(1986년)

-소래노회 노회장

-총회경목부장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총회경찰선교회 회장

-총회교육부 찬율칼리지 이사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

-총회화해중재위원회 위원장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 부이사장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

-사단법인 사랑스러운복지센터 이사장

-사랑스러운노인전문요양원 대표

-사랑스러운교회 담임목사(개척 시무 37년).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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