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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남수 목사/미국 기도선교

기사승인 2022.07.15  1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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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의 물맷돌로 미국 교회를 깨웠다"

▲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Q. 이번에 최남수 목사님께서는 광명교회 기도팀을 이끌고 미국 20개주 방문 기도 선교를 다녀오셨는데, 특별히 많은 나라 가운데서 미국을 선교지로 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A. 그동안 광명교회는 제1세계의 기독교 국가인 유럽의 영국, 프랑스 등에 많은 선교팀을 구성해 매년 방문해 기도선교를 해 왔다. 이번에 기도선교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미국이 변화되면 세계가 변화된다”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전 세계에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경제력으로 보나 군사력으로 보나 미국이 세계 최강임은 객관적 지표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좌측부터)

그러나 선교 부문에 있어서는 예전의 미국이 아니다. 미국은 20세기 역사를 통해 많은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해 왔다. 그 힘은 미국의 건국 정신인 청교도 신앙에서 비롯되었다. 이렇듯 개신교를 꽃피운 미국이 세계 전역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며 뜨거운 신앙의 삶을 구현해 왔으나, 현재의 미국은 예전의 기독교 신앙과 문화가 충만하기 보다는 기독교 정체성이 흐려지고 입법 과정에 기독교정신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소외되어 가고 있다.

▲ 최남수 목사, 김명애 사모(좌측부터)

일례를 들자면, 동성애 문제 등 성경적 진리와 대치되는 다양한 예민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미국 사회와 미국교회는 성경적 진리에 기반한 청교도 정신으로 단호히 처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미국사회와 미국교회에 대한 통찰을 통해 미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뜨거운 영적 각성을 일구어 그 여파와 영향이 미국 사회 전 영역에 영적 촉매제로 작용해 예전의 뜨거웠던 청교도적 사회를 되찾기 바란다는 동기에서 미국 방문 기도 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Q.이번 미국 기도선교는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었습니까?

A. 5월 22일, 미국 20개 도시 현지 방문 선교를 위한 제1차 미국 기도선교 출정식 갖고 광명교회 20개 팀 237명의 미국 기도 선교팀은 ‘미국교회 강단을 눈물 기도로 적셔라’를 주제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을 통해 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를 위해 광명교회는 겸손(Humility), 희생(Sacrifice), 섬김(Service) 3대 핵심 가치를 실현한다는 자세로 금식기도, 철야기도, 강단기도 등으로 준비했다.

▲ 본부팀 프로젝트 프레이 더글라스 스몰 목사

이번 미국 집회는 20개 도시 현장 집회와 50개주 온라인 집회를 결합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광명교회 20개 팀이 미국 20개 도시 및 각 지역에 한 팀씩 방문해 미국 현지 호스팅 교회와 협력하는 사역으로 도착하는 날부터 주일까지 강단제물기도, 지역축복기도, 지역교회 연합기도 등을 실시했다. 또 미국 50개주를 방송으로 연결해 온라인기도집회를 가진 후, 남은 일정은 팀별로 미국 내 믿음의 탐방 순서를 가졌다. 미국 전역온라인기도집회는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방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저를 도와 더글러스 스몰 목사 및 미국 현지 교계 지도자가 강사로 나섰다.

▲ 본부팀 빌리그래함 센터 탐 필립스 목사

Q. 이번 기도선교 사역에서 미국 현지인들의 반응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기도사역은 숨길 것이 아니다. 엘리야처럼 역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기도는 자랑이 아니라 겸손이며 희생이고 사랑이다. 미국 목사님들은 우리 선교팀을 보고 겸손하다고 평가했다. 영적 각성을 주려고 오는 한국선교팀이 주장하는 자세를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겸손하게 기도로 섬기는 모습을 보고 의외였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 텍사스 달라스 루이스 호건 목사

우리 기도선교팀은 미국 목사들이 기도하지 않는다고 질책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국 목사들은 깜짝 놀랐고 경탄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뜻하지 않게 빌리그레함센터와 연결해 주셔서 미국 전역에 생중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빌리그레함센터는 성령님이 일하시는데 브릿지 다리가 되었다.

▲ 노스캐롤라이나 뉴튼 마크 아이비 목사

미국 목회자와 성도들은 “한국교회 기도팀이 왔다”고 소리쳤다. 또 “광명교회가 기도의 물맷돌로 우리를 깨웠다”고 소리쳤다. “광명교회에 가서 기도학교를 배우고 싶다”고 소리쳤다. 우리 기도팀과 전 성도들은 미국 기도선교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다음 사역을 위해 작정기도에 들어갔다.

▲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빌리 밀러 목사

이번에 방문한 미국교회 목사님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년 6월 3일, 빌리그레함 선교 50주년을 기념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선교집회를 갖고 광명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궁금해 우리교회를 방문한다고 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처음에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기도하던 중 내가 생각지 못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펼쳐주신 기도 선교의 역사라는 도화지에 나의 눈물과 무릎 꿇음이라는 겸손의 봉헌물을 올려놓도록 계속 기도 하겠다.

▲ 플로리다 마이애미 조엘 산토스 목사
▲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스태포드 플로이드 목사
▲ 워싱턴 벨링햄 빌 리차드슨 목사부부
▲ 조지아 카터스빌 제임스 블랙 목사
▲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보로 보이드 바이얼리 목사
▲ 1팀 텍사스 달라스
▲ 1팀 텍사스 달라스
▲ 2팀 시카고 일리노이즈 인디애나 크로싱교회 집회
▲ 2팀 인디애나 센트럴 처치오브갓 교회 집회
▲ 3팀 크라이스트얼라이브교회 패밀리나이트예배(다음세대부흥을 위한 기도)
▲ 3팀 모라비안폭포 기도의 산에서 기도(뉴튼지역의 연합을 위해)
▲ 4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 4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 5팀 플로리다 마이애미 - North Miami Beach 지역 목회자 기도모임 (3rd Day Church)
▲ 5팀 플로리다 마이애미 - Northside Baptist Church 저녁예배
▲ 6팀 캘리포니아 사우스게이트
▲ 6팀 캘리포니아 사우스게이트
▲ 7팀 버지니아 뉴포트뉴스 러셀 에반슨 목사
▲ 7팀 버지니아 뉴포트뉴스
▲ 8팀 뱅거시 페놉스코트강 앞에서 지역축복기도
▲ 8팀 뱅거시 현지 교인들과 함께 강단제물기도
▲ 9팀 사우스캐롤라이나 펠저 그린빌 주의회 의사당(동성애·마약 입법안 반대를 위한 기도회)
▲ 9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 항구(주님의 보혈의 피로 음란한 땅을 정화시켜 주옵소서)
▲ 10팀 미시건 디어본 미시건 연합리더 조찬회 및 기도회
▲ 10팀 리치인터내셔날 교회에서 기도집회
▲ 11팀 테네시 클리블랜드 테네시주 클리블랜드 크로스포인트 교회 - 팀과 현지 기도팀이 도시 외곽 마약중독자와 극빈자지역에서 무료급식과 의료 및 상담사역을 담당하는 교회에서 강단기도를 하고 있다
▲ 11팀 테네시주 클리블랜드에 소재한 리빙워드 교회 - 팀을 이끄는 목사가 리빙워드 담임목사의 요청으로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 12팀 사우스캐롤라이나 강단기도회
▲ 12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교회 목회자 축복 기도
▲ 13팀 웨스트버지니아 델바턴 도시정상에서의 축복기도
▲ 13팀 웨스트버지니아 델바턴 저녁강단제물기도
▲ 14팀 워싱턴 벨링햄 브릿지교회 강단제물기도
▲ 14팀 워싱턴 벨링햄 피스아치 주립공원 국경기도회
▲ 15팀 카터스빌 조지아주, 유할리 침례교회 기도회 인도
▲ 15팀 카터스빌 조지아주, 카터스빌 다운타운에서 축복기도하다
▲ 16팀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보로
▲ 16팀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보로
▲ 17팀 켄터키 렉싱턴
▲ 17팀 켄터키 렉싱턴
▲ 18팀 애리조나 피닉스
▲ 18팀 애리조나 피닉스
▲ 19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상원의원 목회자실
▲ 19팀 워싱턴 D.C 정책연구소
▲ 20팀 메인 훌턴
▲ 20팀 메인 훌턴
▲ 21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 21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 애리조나 피닉스
▲ 애리조나 피닉스
▲ 텍사스 달라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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