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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칼럼] 미국 기도선교 새 패러다임

기사승인 2022.08.07  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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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예장합동)가 지난 6월 개최한 미국 20개 도시 기도선교 방문교회에서는 이번 집회에 대한 소감을 전해 오면서 “△기도선교는 우리 미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을 영적으로 각성케 했다 △한국에 가서 광명교회의 기도 사역을 직접 보고 싶다 △한국 광명교회에 가서 기도자학교를 공부하고 싶다 △내년에 한국기도선교팀이 자기교회에 또 오기를 바란다 △한국기도팀은 기도를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자기 시간과 자기 물질을 헌신해서 오직 미국교회만을 위해서 기도하고 돌아간다는 것이 처음 접하는 신선한 패러다임이었다 △특히 희생적인 제물기도가 너무나 훌륭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참여했던 미국교회지도자들과 미국기도운동에 관심 있는 지도자들은 9월에 빌리그래함 센터에서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미국최고의 영적권위를 가지고 있는 빌리그래함 센터 부총재 대빗 부르스 목사와 탐 필립스 목사는 빌리그래함 센터와 세계기도선교회가 손을 잡고 같이 가자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번에 한국기도팀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미국 땅에 가지고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미국기도선교를 통해 ‘순종’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미국기도선교보다 더한 일이 있어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의 복이 될 수 없다. ‘기도하는 사람’은 한번 기도하는 사람이지만, ‘기도자’는 자고 일어나면 기도가 사명인 사람이다. 미국기도선교 가야한다고 강단에서 선포하고 광고 나가자마자 2주 만에 신청이 다 마감되었다고 미국 목사님들에게 말하였더니 깜짝 놀라했다. 미국은 우리보다 부자 나라이지만 우리는 그렇게 못할 거라고 말했다.

▲ 빌리그래함 센터 생방송을 마치고, 현 빌리그래함 센터 부총재 대빗 부르스, 미국기도모임 대표 더글라스 스몰 목사, 최남수 목사, 최신후 목사, 전 빌리그래함 부총재 탐 필립스 목사(좌측부터)

미국 최고 지도자 빌리그래함 센터의 부총재는 “소리 질러 기도하는 것이 천박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광명교회가 가져온 것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난 이런 것 못 보았다”며 우리와 손을 잡았다.

6월 5일 오전 11시 성령강림절 예배를 향하여 가고 있는데, 자동차 안에서 긴급연락을 받았다. 랜드마크교회가 있는 스테이츠빌시에 수도관이 터져서 수돗물도 안 나오고 화장실도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 이었다. 그 도시는 샬롯이라고 하는 도시의 작은 위성도시인데 도시 전체에 시청에서 모이지 말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라고 명령이 내려졌다.

▲ 최남수 목사, 김명애 사모(좌측부터)

그러나 랜드마크 교회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건을 하나님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오늘은 성도가 많지 않으니 교회 빈자리를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이 보이게 하셨다. 오늘 예배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셨다. 오늘 예배는 사람의 숫자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집중하도록 인도해 주셨다. 오늘 예배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예배가 되도록 강하게 설교하기를 원하셨다. 결과적으로 담임목사님께서 오늘 하나님께서 자신을 만져 주셨다고 고백하시며,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목회를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왜 기도자를 미국 땅에 보내셨겠습니까? 자체 안에는 기도의 불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국 지도자들의 견해이다. 미국교회에 다시 한 번 부흥이 일어나야 하는데 한국 기도팀이 온다고 하니까 이 기회를 선용하자 하며 뛰어 들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깨어 있는 의정부 교회의 권사님과 장로님들을 불러서 오게 하셨다. 영어가 조건이 아니라 ‘기도’가 조건이었다. 유럽으로 경유해서 오느라 20시간, 30시간 비행기를 탄 사람들도 있었다. 교회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 30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외쳤던 말이 해답이었다. 목사님이 지쳐서 기도하지 못하면 장로님이 하셔야 하고 장로님이 지쳐서 기도하지 못하면 권사님이 하셔야 한다. 교회에 24시간 기도 소리가 끊어지면 안 된다.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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