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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일 칼럼] 하나님의 선택

기사승인 2022.08.14  12: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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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일 목사/총신대신학과 교수·증경서경노회장·목동반석교회

▲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축복은 선택이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1)하나님의 선택. 세상 기준과 다른 역설적 선택이다(고전 1:26-29).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종 모세의 수종자, 즉 종의 종(servant of servant)이다.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 13:1). 가룟 유다처럼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다(잠 16:4; 행 1:16-26). (2)인간의 선택. 이사야와 엘리사는 부르심에 순종했다(사 6:8; 왕상 19:19-21). 모세와 예레미야는 부르심에 불가항력적이었다(출 4:13; 렘 1:6). 바울은 오직 은혜만 자랑했다(고전 15:8-10; 엡 3:7-9; 딤전 1:12-15).

1. 하나님의 시험(試驗). 사랑과 충성을 테스트한다(신 8:1-3). (1)사랑(agape). 하나님은 사랑이다(요일 4:7-11).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 이삭번제로 아브라함의 사랑을 시험했고(창 22:1-3), 베냐민으로 야곱의 사랑을 시험했다(창 43:13-14). 주님은 베드로의 사랑을 시험하고 목양을 명했다(요 21:15-17; 벧전 5:1-4). (2)충성(pistos).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2). 즉 모세와 베드로는 지혜와 진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칭찬받는 능력자를 세웠다(행 6:1-6; 출 18:21).

2. 다윗의 사랑. (1)하나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행 13:22-23). (2)다윗. 하나님은 솔로몬의 성전건축을 말씀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다(대상 28:3-10).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16:8).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 19: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3. 하박국과 스바냐의 사랑. (1)하박국. 하나님을 사랑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7-18). (2)스바냐. 사영리의 첫째 원리, 즉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 3:17). 바울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다(롬 8:37-39).

4. 아브라함의 충성.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faithful)이니라”(고전 4:2). 하나님은 이삭번제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충성 즉 믿음을 테스트했다(창 22:1,9-18).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그의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faithful)을 보시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의 땅을 그의 씨에게 주리라 하시더니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주는 의로우심이로소이다”(느 9:7-8).

5. 바울의 충성. (1)아나니아. 바울을 싫어했다. “주여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3-16). (2)바울. 고백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faithful) 여겨 직분을 맡기심이니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긍휼을 입은 것은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 1:12-13).

논설위원/임창일 목사 petra1225@hanmail.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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