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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칼럼] “작은 능력 가지고도”

기사승인 2023.05.20  0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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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이번 5월 광명교회의 마게도냐는 미국교회이다. 이번 제2차 미국 40개 도시 기도선교를 순종하는 자세로 41개 팀 410명이 다녀왔다. 2021년 교단의 총회기도운동을 마치고 났을 때 성령께서 우리기도를 미국교회로 향하게 하셨다. 2022년에는 20개 도시에 20개 팀이 미국기도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2023년에는 40개 도시에 가서 기도사역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다.

지금도 미국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기도선교 기간 동안 총기사고가 났지만 한명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 코로나 3년이 지나면서 모든 나라가 재앙을 만났다. 미국교회도 영적으로 침체되었다. 미국교회지도자들을 만나면 미국이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런데 마침 우리가 가서 기도하고 협력했을 때 그분들의 마음이 기쁨이 넘치는 것 같았다.

2차 미국 40개 도시 기도선교의 전략은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엡 6:18)”는 말씀이었다. 우리가 좋은 지도자를 만나면 10년을 앞서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지도자 보다 더 온전한 지도자는 성령 하나님이다. 기도가 깊어지면 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성령 하나님을 따라가는 기도자가 된다.

▲ 광명교회, 미국 40개 도시 기도선교

우리가 미국기도선교에서 많은 미국 목사님들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려운 상황들을 만났는데, 그것은 악한 영과의 싸움이었다. 우리가 싸울 것은 악한 영이었다. 악한 영과 싸워서 이기려면 성령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미국 50개 주 가운데 한 군데에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곳에 비행기 타고 가서 보면 그곳에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이 보낸 천사처럼 나타나 도왔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준비하셨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가장 완전한 전략이다.

▲ 제2차 미국선교기도팀

한국에 돌아와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도자가 돼야 한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 그 성령님이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여 주시고 그 사람이 알지 못하는 기도를 찾아서 하도록 인도해 주신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내 안에 기도를 주신다. 우리가 기도한다고 하지만 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고 있을까?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내 뜻대로 하는 기도가 많다. 하지만 성령님께 붙잡히면 내 뜻을 내려놓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된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야 한다. 자기 자신의 뜻대로 100번 산 인생보다 성령 하나님의 뜻대로 산 한 번의 인생이 더 크고 가치가 있다.

▲ 광명교회, 비전센터

우리는 미국교회에 기도의 불을 붙이러 갔다.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주님이 함께 하셔서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우리를 장작으로 쓰신 것이다. 불이 붙은 장작 하나를 빼어내서 저쪽 가시덤불에 갖다 대면 불이 붙는다. 한 교회에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르면 400개 교회에 기도의 불이 옮겨 붙게 된다. 이번에 미국에 가서 광명교회 기도 팀은 이러한 사역을 했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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