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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운 칼럼] “신뢰는 믿음과 사랑이다”

기사승인 2024.06.28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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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운 목사/제자훈련국제칼넷 이사·대영교회

▲ 조 운 목사, 여래사 주지 묘각스님, 인도자 이연이 성도(좌측부터)

이문재 시인의 ‘문자 메시지’라는 시가 있다.

형 100만원 부쳤어

내가 열심히 번 돈이야

나쁜 데 써도 돼

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이잖아
 

▲ 김재두 장로, 임재억 장로, 이종진 장로, 조 운 목사, 조창희 장로, 김종근 장로, 노춘수 장로, 성이근 장로, 배경탁 장로(좌측부터)

이 시의 감동 포인트는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형은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이잖아>에 포인트를 둔다. 시인으로서 인정을 받아본 적이 없는 형에게 동생은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이라며 격려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100만원>이라는 돈에 포인트를 두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아마 동생이 한 달을 꼬박 모은 돈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동생은 이런 피 같은 돈을 준 것이다.
 

▲ 대영교회 어와나 부서

하지만 이 시의 가장 강력한 감동 포인트는 <나쁜 데 써도 돼>라는 말이다. 정말 <나쁜 데 쓰라>는 것이 아니다. 혹여 이 돈을 나쁜 곳에 탕진할지라도 형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변함없다는 뜻이다. 형을 신뢰하는 동생의 마음이 잘 반영돼 있다. 믿음과 사랑은 신뢰의 다른 말이다.
 

▲ 대영교회 나눔봉사단 | 매주 월요일 차상위 계층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는 사람을 신뢰했기 때문이다. 선악과는 걸림돌이 아니다. 인간을 조종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다. 사랑과 존중을 가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귀한 교회와 성도들을 우리에게 허락해주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신뢰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그 귀한 신뢰를 항상 기억하면서 더욱 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 대영교회 조 운 목사

◆편집자 주=조 운 목사는 부산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5회)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를 도와 부교역자로 14년 사역 후 울산 대영교회 담임목사로 22년째 사역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제자훈련 국제칼넷(CAL-NET/이사장·대표:오정호 목사) 이사, OM선교회와 아릴락 성경번역선교회 이사, 그리고 WEC선교회 이사와 복음과도시 이사,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이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조 운 목사 dav1127@daum.net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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