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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총회장, 민찬기 목사 소송건 불편한 심기 표출

기사승인 2024.05.08  2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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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

▲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가 5월 8일,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안건심의를 통해 총신대학교 UI 변경건이 참석자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박성규 총장은 보고를 통해 “기존의 UI는 테두리에 108개의 점이 있어 불교의 108 번뇌를 떠오르게 하는 등 우리의 정체성을 제대로 담아내고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UI는 학교의 정체성인 개혁신학이라는 원칙에 의해 제작 되었으며, UI CI 전문기관인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의 자문을 받아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게 디자인 되었다”고 설명했다.
 

▲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

이날 총회장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새로남교회)는 설교에 앞서 최근의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서 발급 관련 총회본부 점거 농성 사태와 관련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그때 지구 반대편 브라질장로교회총회 초청을 받아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저의 부족함을 탓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주여 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우리 총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일에 관계된 분들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고 전하면서, 참석한 총회실행위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며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 예장합동,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

이어 오 총회장은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예수인교회)의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건과 관련해 “총회 관련 소송인데, 이건 아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총회가 좀 더 선진화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전하면서 심기가 불편함을 표출했다.
 

▲ 예장합동,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

한편, 2회기 연속 총회임원 선출과 관련해 사회법 차원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회 결의에 불복해 사회법에 호소하는 것이 일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좀 더 현실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정착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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