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운 목사/제자훈련국제칼넷 이사·대영교회
▲ 새가족들을 섬기는 권사님들 | 김미진 권사, 강순옥 권사, 장영숙 권사, 조 운 목사, 송이순 권사, 이기화 권사, 안경혜 권사(좌측부터} |
박영선 목사님의 책 <고난이 하는 일>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온다. “어떤 신자가 부흥회 가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벽돌 한 장을 얻어 옵니다. 그 벽돌에 은혜 받은 날짜와 목사 이름을 적어서 뒤뜰에 갖다 놓습니다. 뒤뜰에는 그런 벽돌이 산더미같이 쌓였습니다. 그러고는 그 벽돌로 집을 못 짓습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으며 벽돌 옆에 쪼그려 앉아 그냥 굶고 있습니다(중략).
▲ 새가족 수료 만찬 |
집을 짓지 못하고, 누가 찾아오면, 벽돌을 한 장 뽑아서 자랑만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설교와 소위 유명한 목사님들의 좋은 설교를 많이 듣고 은혜 받았다고 하며, 벽돌을 자랑해도 그 벽돌로는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그 벽돌 옆에서 여전히 쪼그려 앉아 비를 맞고 바람을 맞습니다.
▲ 2024 상반기 새가족 수료 만찬 |
놀랍게도 신앙은 교회에서 신실하게 예배드리고 순종하고 헌신하며, 땀을 흘리고, 목사님과 성도들을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신앙이 자란다. 그래서 벧전 1:22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한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벧전 1:22)
▲ 맥추감사주일 오후 새가족이 만드는 특별한 예배 |
말씀을 알고 들은 것만으로는 절대 우리 신앙이 자랄 수 없다. 알고 들은 것을 가지고 삶을 살아낼 때 우리의 신앙은 자랄 수 있다. 단, 매일 매일 한 말씀만이라도 그 말씀대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자랑하시며 세상 사람들과 성도들의 본이 되고 모델이 되어 존경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 대영교회 영아부 여름아기사랑 성경학교 |
◆편집자 주=조 운 목사는 부산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5회)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를 도와 부교역자로 14년 사역 후 울산 대영교회 담임목사로 22년째 사역하고 있다.
▲ 대영교회, 드림센터 |
대외적으로는 현재 제자훈련 국제칼넷(CAL-NET/이사장·대표:오정호 목사) 이사, OM선교회와 아릴락 성경번역선교회 이사, 그리고 WEC선교회 이사와 복음과도시 이사,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이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조 운 목사 dav11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