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부서 및 기관 조정 건’, 반대의사 표명
▲ 회장 양영규 장로, 총무 이해중 장로(좌측부터) |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증경회장회(이하 주증회)는 7월 17일, 서울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양영규 장로(꽃동산교회·새한서노회)를 선출했다. 또 총무에 이해중 장로(대남교회·서울강남노회)를 선출했다.
▲ 신임회장 양영규 장로(꽃동산교회·새한서노회) |
추대 받은 양영규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증회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분들의 모임이다. 그래서 금년에 회기가 되어서 33회기 회장으로 이렇게 취임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일학교기관,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적으나마 우리 주증회가 힘이 되어서 다음세대를 살리는 그 일에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주증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시대를 소통의 세대라고 우리가 이야기 한다. 영상 미디어 세대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에도 실시간으로 SNS 등을 통해서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우리가 잘 활용해서 주일학교연합회가 더욱더 부흥하고 발전하면 좋겠다”면서
▲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증경회장회, ‘제33회 정기총회’ |
“첫 번째 목적이 있다면 우리 주증회가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우리가 행복한 주증회를 이끌고자 한다. 행복이라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카네기공대에서 조사를 발표한 것이 있는데, 성공의 요인 중에서 15%만이 자기가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고 나머지 80%는 인간관계 달려있다고 그런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보다도 인간관계를 잘 해서 우리 주증회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말 큰 뜻을 이뤄가는 그런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 총무 이해중 장로, 회장 양영규 장로, 직전회장 문광선 장로, 직전총무 손근식 장로(좌측부터) |
이날 2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무에서 제108회기 총회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위원장:현상민 목사)가 추진 중인 부서 조정건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주증회는 최근에 전해지는 조정(안) <다음세대면려부(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면려부, 학지부 통합) 신설하여 주교연합회, CE연합회, SCE연합회를 관장>은 본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고 장로교 교육의 중심을 담당해 온 총회 교육의 근간을 흔든다는 일이라 판단되어 반대의사를 밝힌다고 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도 부서조정건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증경회장회, ‘제33회 정기총회’ |
회무처리에 앞서 문광선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양영규 장로의 기도, 손근식 장로의 성경봉독, 김창원 목사(대남교회·서울강남노회장)의 설교(‘누가? 무엇을?’, 사 40:3), 증경회장 라도재 장로 김영석 장로의 격려사, 전국주교회장 김방훈 장로의 축사, 손근식 장로의 광고, 김창원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