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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저지 벼랑 끝 몰린 개신교, 200만 기도회 개최

기사승인 2024.10.01  1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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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예장 합동·통합·백석 등 주요 교단 적극 동참 결의

▲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오는 2024년 10월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교회 200만 성도가 모여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이후, 차별금지법 저지와 한국교회의 신앙 회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혼 합법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표어로 삼고 있으며, 차별금지법이 통과될 경우 동성혼 합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신앙적 결단과 기도를 통해 악법 제정에 맞서 싸우기로 결의한 것이다.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은 한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교회는 앞으로도 이 문제를 저지하기 위한 다각도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합예배는 총 200만 명의 성도가 참여할 예정이며, 그중 100만 명은 서울 광화문에 직접 집결하고, 100만 명은 온라인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 예배는 한국교회의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합 기도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예장 합동, 통합, 백석, 고신, 대신, 합신, 한영을 포함한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들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더 많은 교단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과 결단의 자리

이번 예배는 교회가 직면한 신앙적 위기에서 연합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예배를 위해 교단장들의 참여를 호소했던 오정호 목사(거룩한방파제 대회장)는 "거룩한 동맹이 한국교회를 살릴 것"이라며, "교회가 하나 되어 차별금지법과 같은 악법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배를 통해 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고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결단을 다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원평 교수는 이번 예배에서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한국 사회는 물론 교회까지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동성혼 합법화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조영길 변호사 역시 이번 예배에서 차별금지법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미칠 법적, 사회적 영향을 설명하며, 법적 대응과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단의 참여와 지지

교단 지도자들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한국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강력한 연합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예장 합동, 통합, 백석, 고신, 대신, 합신, 한영 등 여러 주요 교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을 결의했다.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담임)는 교회의 연합과 기도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한국 사회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의 분열이 아니라 연합이야말로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고 말하며,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도회

이번 예배의 주요 메시지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로, 동성혼 합법화를 막기 위한 교회의 결단과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배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회복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전환점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예배가 교회의 분열을 넘어서 연합과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10월 27일 광화문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신앙적, 도덕적 기초를 재확립하고, 한국 사회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예배 주요 일정

일정: 2024년 10월 27일 (일)

시간: 오후 2시~5시

장소: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온라인 생중계

주최: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총연합 등

참여 교단: 예장 합동, 통합, 백석, 고신, 대신, 합신, 한영 등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사회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강력한 신앙적 연합의 기회로, 성도와 교회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예배를 통해 사회적 악법을 저지하고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다시 한번 확립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행사 및 헌혈 캠페인

이번 연합예배는 신앙적 결단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행사로, 자립준비청년, 탈북민, 미혼모 돌봄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교회는 신앙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도 함께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헌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되며,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이는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강조하고, 교회가 단순히 기도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징적인 자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후원 행사는 교회의 신앙적 결단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며, 자립준비청년, 탈북민,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러한 후원 활동은 단순한 신앙적 행위를 넘어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헌혈 캠페인과 후원 행사는 교회의 신앙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로, 교회가 신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로 자리잡을 것이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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