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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지혜돌봄] 주다산 개척정신과 NSM

기사승인 2022.05.07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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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주다산교회

▲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총신대신대원 초빙교수·주다산교회

<주다산교회 전신은 새술교회다> 

새술교회는 성령충만을 사모하는 교회다. 새 술에 취함 같은 교회다.

열정 칼빈주의 신학적 바탕 위에 세워졌다.

주다산교회의 개척정신에는 NSM을 빼놓을 수 없다.

<NSM은 총신대신학대학원에서 시작되었다>

1989년 권순웅 전도사는 신학교 교정에서 기도 중에 큰 감동을 받았다.

건초더미 안에 있는 불씨를 품었다.

원우들이 총신대신대원 원우회장으로 추천을 했다.

▲ 1992년 개척교회 당시의 새술교회 담임교역자 권순웅 강도사(맨 좌측)

<기도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이칼라고(이렇게 하려고) 이칼라고 이칼라했나.

저칼라고(저렇게 하려고) 저칼라고 자칼라했나.

이겨라 뛰어라 미쳐라 미쳐라 야!”

▲ 1992년 새술교회(30평 상가)

<제8대 원우회장이 되었다>

임원들과 함께 대관령에서 철야기도를 했다.

같이 기도하던 이문장 전도사(후일 영국 에든버러대 교수)가 불씨는 SPARK이며, S(Scripture), P(Pray), A(Action), R(Reformation), K(Korea 후에 Kingdom of God) 라고 해석했다.

NSM은 총신대신대원의 무감독시험을 선포했다. 수년간 교정은 NSM의 무감독시험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주의 종의 명예를 회복하라!”

▲ 1991년 제1차 NSM홍콩선교대회

<1989년 종교개혁기념일이었다>

본인은 당시에 총신대신대원생과 총신대학생 모두를 이끌고 명동에 나아갔다.

거룩한 데모를 했다.

화염병이 난무하며 반독재시위로 어지러운 도심지였다.

스크램을 짜고 가로막고 있던 전투경찰대 앞에서 노래하고 외쳤다.

“예수 믿으세요!”

다음 날 중앙일보 사회면에 큰 기사로 보도해주었다.

“이색적인 신학생들의 데모!”

▲ 1991년 제1차 NSM홍콩선교대회, 권순웅 목사(앞줄 중앙)

<NSM은 선교운동을 했다>

1990년 홍콩에서 제1차 NSM선교대회를 가졌다.

총신대신대원 천정웅 교수, 박에스더 기독신문 편집국장 등과 70여 명의 신학생이 무려 9박 10일의 여정으로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당시 홍콩선교교회 오치용 목사, 출애굽운동과 동역을 했다.

▲ 2001년 화성천막교회로 이전한 주다산교회

<다음 해도 NSM선교대회가 이어졌다>

중국지하교회연구와 실행전문가인 조나단 챠우 박사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중국지하교회 신학교 커리큘럼 중에는 공안에 끌려가서 핍박을 경험해야 하는 과목이 있다는 것이다. 큰 도전을 받았다.

이후에 중국이 죽의 장막을 열고 선교의 장이 이루어졌다.

중국의 혹한지역인 쌍합사지역 박OO 전도사, 서OO 전도사를 선교사로 파송했다.

▲ 서울역 노숙자사랑교회에서 설교하는 권순웅 목사

이후에 탈북자사역을 섬기게 되었다.

무려 50여개의 성경 100독반 미션홈을 섬기기도 했다.

지하교회 선교사역을 했던 NSM선교사들은 구호를 이렇게 외쳤다.

“이칼라면 이칼라하고(이렇게 하려면, 이렇게 하고)

저칼하면 저칼라캐브리고(저렇게 하려면 저렇게 해버리고)”

이것은 하난미의 주권적 인도하심 앞에 오직 순종하는 사역이라는 것이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일사각오의 믿음이었다.

▲ 총신대신대원 원우회장 시절 원우회 기도회를 매일 가지던 양지캠퍼스 소래교회를 방문해 기도 시간을 가지는 권순웅 목사

<NSM은 청소년 사역을 했다>

1995년 모래네기도원에서 NSM청소년 기도수련회가 시작되었다.

권순웅 목사는 NSM청소년 사역자들과 함께 매년 청소년캠프를 가졌다.

NSM청소년 기도수련회의 특징은 밤을 새워 기도하는 것이었다.

▲ <주기철목사님기념기도실>, 총신대신대원 원우회장 시절 권순웅 전도사(84회)의 제의로 주광조 장로의 헌금으로 설립.

언젠가 총신신학대학원에서 열린 기도회였다.

폭풍이 몰아치는 시간에 1,00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우산을 던져버리고 온 마음과 몸으로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했다.

▲ 해외선교현장에서 예장합동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우측)

폭우 속에서 진흙 바닥에서 무릎 꿇고 울며 기도했다.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평생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NSM청소년 사역은 YSM(마상욱 대표)가 이어서 발전시켰다.

▲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네팔 고아원 꿈나무들과 함께

<데이비드 왓슨의 제자도에서 서구교회는 왜 쇠락했는가?>

너무 우아한 신앙생활, 손에 흙은 묻히지 않으려고 한다.

야성의 부족, 거룩한 운동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다산교회개척정신은 열정 칼빈주의신학, 비판적 상황화전략, 거룩한 운동(무브먼트)이다.

▲ 권순웅 목사, 하동 양탕국에서 단상

<주다산교회의 전신인 새술교회의 표어>

“지하교회영성(NSM)을 공유하는 급진적인 제자도로 지역과 민족과 열방을 복음화하자”는 것이다.

NSM이 주다산교회 개척교회의 정신과 운동의 기초가 되었다.

▲ 2014년 동탄 주다산교회 건축입당(2,200석)
▲ 2014년 동탄 주다산교회 건축입당(2,200석)
▲ 2014년 동탄 주다산교회 건축입당(2,200석)

권순웅 목사 joodasa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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