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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칼럼] 오늘·지금 우리의 절박한 기도

기사승인 2023.05.27  13: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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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이번 제2차 미국기도선교 40개 도시 집회를 마치고 오면서, 마음속에 용암처럼 솟아오르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기도가 결핍된 미국 목사들을 위해 더 절박한 제물 기도를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미국 목사님들에게 기도훈련을 시켰다. 미국 목사들은 거의 10분 동안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10분, 그 다음날은 20분, 그 다음날은 30분 기도시켰다. 처음에는 길게 기도하는 것을 힘들어 하더니, 마지막 날에는 모두 다 입이 열리고 성령충만해졌다. 이것을 위해 410명의 광명교회 기도선교팀이 40개 도시에 간 것이다.

광명교회의 생명은 기도이다. 우리에게 준 기도의 능력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기도한 만큼 역사가 일어난다. 기도로 산을 움직인다고 했다. 하나님께는 광명교회의 교역자, 장로, 권사, 집사, 형제, 자매를 미국에 보내 거북이 등처럼 딱딱하고 갈라진 미국 심령들을 각성케 하고 기경하게 했다.

▲ 최남수 목사(앞쪽) 김명애 사모(뒷쪽)

410명이 미국 가서 쓰고 온 비용은 개인당 250~300만원으로 계산하면 12억 원 가량 된다. 적은 돈이 아니다. 또한 400명이 10일이라는 시간을 드렸다. 한 달의 3분의 1이 되는 시간을 드렸다. 미국기도선교는 쉴 사이가 없이 바빴다. 미국 목사들이 여기 저기서 기도해 달라고 우리 기도팀들을 데리고 다녔다. 작년에 제1차 미국선교로 다녀간 어느 미국교회에서는 한화로 환산해서 65억여 원의 헌금이 봉헌 됐다고 간증하는 연락이 왔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오늘날에는 교회 안에서도 아이들을 미국 유학 보내려고 영어공부를 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아이들도 미국의 10위권 안에 있는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이비리그는 공부가 탁월한 아이들만 입학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교회에서도 영어공부로 아이들에게 접근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설령 그 아이가 미국 최고의 대학을 나와서 최고의 연봉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 아이 머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가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 김명애 사모, 최남수 목사(좌측부터)

한국의 주요 교회들의 방향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다니엘처럼 많은 어린이들에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택하도록 가르치고 있는가? 이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한국 아이들이 미국유학 와서 성공하려고 애쓰지만 그곳에는 하나님이 없었다. 영어는 가르치지 못해도 하나님을 가르쳐야 한다. 돈은 많이 벌지 못해도 하나님을 붙들고 살도록 가르쳐야 한다.

▲ 인터뷰:광명교회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구인본 목사(좌측부터)

이번에 방문한 미국 교회 목사가 나에게 “왜 하나님이 광명교회를 쓰시는가?”하고 물었다. 이 물음에 대해 나는 “우리 광명교회는 그냥 평범한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온 몸을 주님께 드리고 투신하는 <제물기도> <희생기도>를 한다. 그리고 일 년 내내 특별기도를 한다”고 답변했다.

▲ 광명교회, 미국 40개 도시 기도선교

미국사람들은 희생이라는 개념이 체질화 되어 있지 않다. 가령 식당에서도 팁을 주지 않으면 하잘 것 없는 사소한 작은 서비스도 안 해 준다. 미국사람들은 돈을 받아야만 일을 하지만 광명교회 기도팀은 10일 동안 처음 보는 외국 사람들에게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고 왔다. 희생하고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의 심정 속에 하나님나라가 보이는 것처럼 미국기도선교팀은 미국 기도선교 갔다 온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영안이 더 깊숙이 열려야 한다.

▲ 광명교회, 비전센터

미국 보스턴은 지식이 그 도시를 우상화 시켰다. 잘 사는 나라 미국도 내부를 들어가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지금은 다양한 우상들이 각 나라마다 있다. 지금도 전 세계 230개 나라에서 지도자 한 사람 때문에 고통당하는 나라가 곳곳에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 숭배의 죄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만이 받으신다. 기도는 분명한 것이기 때문에 기도의 불을 지펴야 한다. 

▲ 최남수 목사/세계기도선교회&세계기도자학교 대표·前 ‘프레어 어게인’ 총진행위원장·광명교회

◆편집자 주=최남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교회 개척의 소명을 받고 김명애 사모와 함께 광명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세대선교와 효율적인 기도선교 지원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에 어린이교회와 세계기도선교센터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최남수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기도를 많이 하는 다도(多禱) 목회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열방 복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최 목사는 세계기도선교회(World Prayer Mision)를 설립해 세계기도자학교(World Prayer School)와 함께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교부에 등록된 비정부·비영리 국제 민간 NGO 단체인 비에프월드(B.F.World)를 설립해 국경을 초월하여 정부로부터 소외된 소수 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아동보호·보건의료·지역개발·긴급구호 및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내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최남수 목사 합동헤럴드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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