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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강대흥 사무총장, 팀사역 선교로 패러다임 전환 촉구

기사승인 2024.04.10  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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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예배·북토크

▲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사모 황정신 선교사(좌측부터)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4월 9일,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간감사예배 및 북토크를 거행했다.

도서출판 사도행전(대표:이한민)의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정’ 여덟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인 저자는 이 책에서 ‘선교사 팀 사역’과 ‘현지인 중심 사역으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 북토크:이용미 아나운서, 장인식 선교사,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사모 황정신 선교사, 이사 정혜순 권사(좌측부터)

예장합동 광명교회(최남수 목사·강북노회) 파송선교사인 강대흥 선교사는 팀 사역을 강조하면서 “선교사는 선교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를 가질 수는 있으나,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힘들다. 이제 제각각 홀로서는 ‘독불장군식’이나 ‘소외된 독립군식’의 선교는 지양해야 한다”며

“선교지에서 선배가 후배를 돌보고 이끌어 줌을 통해, 후배 선교사가 더 나은 역동적 사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와 구조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선교사는 현지인 중심사역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태국교회에 4개월 과정의 ‘선교학교’를 매년 개최해 선교하는 태국교회가 되도록 했다"며

"나 혼자가 아닌 태국 목사들과 함께 교회개척운동을 시작해서 2년간 100여개의 교회가 동참해 79개의 가정교회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 설교:최남수 목사(예장합동 광명교회)

이날 말씀을 전한 최남수 목사는 디모데전서 4장 14절~15절을 본문으로 한 ‘예언적 축복, 예언적 메시지’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기존의 위인전에는 선교사가 없었는데, 앞으로는 위인전에 선교사가 들어가 위인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선교사는 하나님나라의 대사로서 하나님의 비전 지도를 받아야 한다. 선교사 열전은 선교지에 원형적 교회를 세운 것을 칭송하는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작품일 것이다”고 전했다.

▲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저자 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꾼이 되었다”고 고백한 바울처럼, 선교사가 된 것이 사명이며 선물이라고 고백하는 한국 해외선교계의 일꾼이다. 어머니의 서원기도를 따라 20대에 목사가 되어 담임목회를 시작해 목회의 열매를 맺어가던 1987년 11월, 33세 나이에 태국선교사가 되어 2020년 은퇴할 때 까지 33년간 동반자 선교와 팀사역에 매진했다.

강 목사는 1987년 지구촌선교회(KGM) 6호 선교사로 파송 받아 태국의 한인교회를 목회했으며, 2년 뒤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의 100호 파송 선교사가 되어 태국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돕는 ‘목회자훈련원’과 ‘평신도선교학교’, ‘미션퍼스펙티브’, ‘교회개척학교’ 등의 사역을 펼쳤다.

1989년에는 현지에 선교사들의 선교 공동체인 한국총회선교회(KGAM) 사무총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에는 한국 교단 중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의 사무총장이 되어 수년간 한국교회의 선교 정서를 이해할 수 있었다. 2021년 국내선교단체들의 협력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사무총장에 선출돼 한국선교의 미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선교의 전략을 토론하는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의 8차 대회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선교전략을 토론하는 방콕포럼을 주관하고 있다.
 

▲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예배·북토크

강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73회/원우회장 역임)을 졸업하고 영국 에딘버러대학에서 선교학석사를, 미국의 리폼드신학교에서 선교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예장합동·강북노회) 파송선교사이며, GMS 자문위원회 부회장, KWMA 사무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동역자인 사모 황정신 선교사 슬하에 목회자가 된 아들 모세 목사와 딸 사랑 목사가 있다.
 

▲ 김주성 장로, CTS 최현탁 사장, 강대흥 선교사, 황정신 선교사, 김명애 사모, 최남수 목사, 송주인 장로(좌측부터)

북토크에 앞서 정용구 선교사(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의 사회로 드려진 제1부 예배는 더블레이저 앙상블의 찬양, 송주인 장로(광명교회 태국사역팀장)의 기도, 최남수 목사(광명교회)의 설교, CTS 감경철 회장, 장인식 선교사(FMB 태국), 전철영 선교사(GMS 선교사무총장), 김보현 목사(PCK 사무총장)의 축사, 이민교 선교사의 환영사, 최남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감사예배·북토크

이어 이용미 아나운서(나다운스피치 대표)의 사회로 펼쳐진 제2부 북토크는 축하 영상(오영철 GMS 태국선교사, 양덕호 GMS 태국선교사, 신반포교회 홍문수 목사), 특별 연주(첼로 김하은 자매, 피아노 홍윤주 사모), 저자소개(도서출판 사도행전 대표 이한민), 저자 인사(강대흥 선교사), 패널(도서출판 사도행전 이사 정혜순 권사, FMB 장인식 태국선교사), 질의 응답, 김동건 선교사(GP한국선교회 대표)의 기도, KWMA 사무국장 문형채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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