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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목사 “개척, 무조건적 순종에서 비롯”

기사승인 2024.03.11  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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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교회, 설립 32주년 감사 찬양제

▲ 광명교회 당회원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광명교회(최남수 목사·강북노회)는 3월 10일, 교회 설립 32주년 감사 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장로 중창, 크로마하프 연주, 찬양대, 중고등부 찬양, 청년부, 주일학교 교사 찬양, 교역자 중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인터뷰:최남수 목사(광명교회), 구인본 목사(합동헤럴드 대표/발행인), 좌측부터

최남수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총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목회 준비보다는 책 보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저는 미국과 유럽에 가서 좀 더 공부하고 해외에서 학문적으로 인정받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학의 길을 막으시고 개척의 길로 나를 내몰았다.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 3개월 동안 여러 기도원을 다니면서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 저의 아내가 나를 보자마자 ‘집에서라도 개척을 시작하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의정부 지하 개척교회에 나를 던지셨다.
 

▲ 설교:최남수 목사

그때 나는 개척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뭘 해야 될지 몰랐다. 그래서 매일 교회에서 철야하며 기도했다. 기도만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자꾸 영혼들을 보내 주셨다. 그 당시 의정부는 무당과 점집이 많아 무속신앙이 아주 팽배해 있었기 때문에 기도를 많이 하지 않고는 교회가 영적으로 생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장로 중창

이렇듯 광명교회 설립은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종에서 비롯됐다. 교회 설립은 내가 하나님께 요구할 사항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지하실에서 교회 설립이 가능하게 했다. 그 다음부터는 기도하라 기도하라는 감동으로 기도 순종, 지금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감사 제목이 되었다. 개척 초기부터 그림자처럼 동역한 장로 권사 목회자 해외선교사 사모님 자녀들의 얼굴이 떠나지 않는다.
 

▲ 크로마하프 연주

교회는 한 사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지나고 보니까 그 분들이 기둥 역할, 문 역할, 자동차 역할, 돕는 자 역할, 축복자 역할을 했다. 다 같이 연합해서 노력했으므로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졌다. 지금 우리가 잘 가고 있나 못가고 있나 성경적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이런 갈등이 어느새 지워지고 하나님 원하는 비전으로 뜻대로 가고 있는 듯 한 모습에 감사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 찬양대

또 최 목사는 올해 목회 계획에 대해 “올해 목회에서 가장 중점 사항은 2022년부터 해 오던 미국기도선교이다. 미국기도선교는 올해 3회째로 좀 더 가시적인 결과를 낳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의 미국기도 선교로 미국 목사들이 기도의 절박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어 기도로 부흥을 일으켜야겠다는 공감대를 형성됐다. 그리고 10월에는 일본 동경 등 20개 도시에서 기도 선교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명교회 교우들은 열악한 일본교회를 위해 제물기도와 희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고등부
▲ 청년부 정유빈
▲ 박지후 어린이(초등6), 김진아 집사, 좌측부터
▲ 주일학교 교사
▲ 교역자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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