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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목사, 장학금 10억원 총신대 기탁

기사승인 2024.03.14  1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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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중앙교회,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전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좌측부터)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평양제일노회)는 3월 12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박사) 양지캠퍼스에서 ‘분당중앙청천 장학금 지원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총신대에 10억여 원의 장학금 및 여러 후원을 하여 왔고, 금번에 추가로 ‘제3세계 및 선교지 신학 지도자 인재 양성을 목표’로 10억 원 이상의 청천 장학금을 새롭게 지원하게 된 것이다. ‘분당중앙청천’이라는 명칭은 ‘분당중앙’과 최종천 목사의 호 청천(靑天)을 결합한 것이다.

▲ 김상훈 신대원장, 박성규 총장, 최종천 목사, 김양운 사모(좌측부터)

이번 장학금 기증 협약을 통해 총신대와 분당중앙교회는, 매년 가을학기 2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부생은 연간 350만 원, 신대원 및 TH.M/Ph.D 재학생은 연간 500만 원을 지원하며 약 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장학금은 학부생의 경우 목회자나 선교사를 지망하는 학부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탈북자 포함)을 우선 선발하고, 신학대학원생 역시 외국인(탈북자 포함) 유학생과 선교사 자녀, 국내 학생 중에서 선발하되 선교지에서의 신학 교수 가능 요원을 우선적으로 집중 선발할 예정이다. 이런 원칙에 근거하여 교회는 장학생 선발 등을 담당할 운영위원 교수를 지정하고, 학교는 규정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분당중앙청천(靑天) 장학금’ 지원 MOU(업무협약) 체결식

이 자리에서 박성규 총장은 “먼저 귀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최종천 목사님과 분당중앙교회 장로님,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최종천 목사님께서 33년 목회의 결실로 수많은 인재를 키워주셨는데, 그 마음을 이어받아 제3세계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신대원과 글로벌 학생들을 잘 양성하도록 기도하며 교육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좌측부터)

최종천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 장학금을 지원하며 오피니언 리더들을 양성할 수 있었다”며 “총신대학교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씨앗을 심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당중앙교회 장학금 기증 협약식과 더불어 이날을 총신 섬김의 날로 정하여, 신학대학원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기존 분당장학생과의 간담회 등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좌측부터)

한편, 최종천 목사는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77학번)와 동 신학대학원(81회)을 졸업하고 유학과 개척 중 어느 길이 주님의 뜻인가 기도 하던 중 개척의 소명을 받고, 1991년 10월 5일 분당신도시 제1호 교회인 분당중앙교회를 개척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고 있는 분당중앙교회는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고,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며,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책임진다”는 3대 비전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 ‘분당중앙청천(靑天) 장학금’ 지원 MOU(업무협약) 체결식

이러한 비전에 따라 최종천 목사가 개척 초기부터 건물에 대한 투자 보다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은 결과, 100여명 이상의 유학생들이 분당중앙교회 해외유학장학금 지원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중에 65명은 신학을 전공해 총신대(13명) 등 다양한 대학에서 사역하고 있다. 또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2022년 교회설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해외선교사 500가정에 대한 120억원 연금지원 사역을 한 바 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uinbon@naver.com

<저작권자 © 합동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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