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총신대 기숙사 건축비 10억원 기부

▲ 오정호 직전총회장, 박성규 총장, 오덕성 장로(좌측부터)

-새로남교회, 총신대 장학금·발전기금 총 26억원 기부

-새로남카페, 사회기부 총 25억원

-오정호 목사 “새로남교회와 총신은 원팀”

-오덕성 장로 “기도로 준비하고 건축헌금 전달하게 되어 감사”

-박성규 총장 “새로남교회가 단일교회로 제일 많은 기부금 주심에 감사”
 

▲ 설교 | 오정호 직전총회장

기부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정평이 나 있는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예장합동)는 3월 19일 백남조기념홀에서 거행된 채플 시간에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박사) 사당캠퍼스 기숙사 건축 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새로남교회는 총신대에 장학금을 비롯한 발전기금 등으로 총 26억여 원을 기부했다.

새로남교회는 이번 기숙사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해 담임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전 교역자, 장로, 교인들이 올해 초부터 마음을 모아 뜨겁게 3개월 이상 기도하며 정성껏 헌금을 했다.
 

▲ 인사 | 총신대 박성규 총장

이는 새로남교회가 늘 총신을 위해 기도하며 “새로남교회와 총신은 One Team”이라는 의식과 총신대는 대한민국 신학의 허브이며 새로남교회의 한국교회 목회자 존중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정호 목사님은 총신대 기독교교육학과 77학번으로 학교를 가장 사랑하는 동문이시다. 30년 전에 부임한 새로남교회를 든든히 세우시고 교단 총회장으로도 많은 수고를 하셨다”면서 “단일 교회로는 새로남교회가 제일 많은 기부금을 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좋은 선배로서 저를 많이 이끌어 주심에도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전달식 인사 | 새로남교회 오덕성 장로(우송대 총장)

오정호 목사는 ‘누가 왕이십니까?(시 145:1~7)’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제 혈관에는 총신의 신학이 흐르고 있다. 저의 삶은 총신이 없이는 설 수 없다”면서 “총신은 대한민국 신학의 허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목사는 “오늘 큰 은혜를 위해 기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우리는 멘토의 복, 평생의 동역자의 복, 경건의 습관이 체질화되는 복을 간구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오 목사는 ‘나의 왕은 누구이신가’에 대해 “첫째,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송축했다. 왕이 정해지면 나의 소속이 정해진다. 둘째,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체험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꿈을 가졌다. 주의 나라는 영원하고 대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 총신대 채플

이날 함께한 새로남교회 오덕성 장로(우송대학교 총장)는 건축 헌금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저는 오정호 담임목사님을 만난 것을 제 인생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 목사님을 통해 제자사역훈련을 1기로 받고 순장과 장로로 섬기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 장로는 “우리 새로남교회는 늘 총신을 위해 각 예배마다 기도한다”면서 “새로남교회와 총신대는 원팀이라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는데 더 열심히 기도하며 재학생들 모두가 훌륭한 기독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오정호 직전총회장이 재학생과 동문들을 격려하고 있다.

끝으로 오 장로는 “오늘 기숙사를 위한 헌금을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특별히 재학생들이 3C 즉 ‘Curriculum, Community, Challenge’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오 목사는 재학생들과 동문들을 일일이 격려했으며, 새로남교회에서는 800여 명의 재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한편, 새로남교회와 오정호 목사는 총신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비롯한 발전기금을 현재까지 총 25억 9000만원이상을 기탁했다. 이는 단일교회로는 제일 많이 후원을 한 것이다.
 

▲ 사당캠퍼스 제1종합관에 마련된 기숙사 건축 헌금 약정함

현재, 기숙사 건축모금은 전국교회와 성도들, 총신대학교 학생, 교직원 등의 동참으로 3월 20일 현재, 5,527,120,000원이 약정됐으며. 새로남교회를 비롯한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건축약정과 모금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약정금액의 50%이상이 모금으로 이어졌으며, 기숙사 완공 때 까지 모든 약정금액이 후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숙사 총 건축비가 27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등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기숙사 건축 후원계좌: 국민은행 9191-0691-555(예금주:총신대학교).